인체는 뜨거운 화(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고 차가운 수(물)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상태가 될 때 건강하다. 하지만 평소 우리 몸의 상태는
이와는 반대로 불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물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잦다. 흔히 하는 말로 ‘열 받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 불안감은 심장의 열기를 위로
솟구치게 만들고 대신에 신장의 수기를 아래에 고이도록 만든다.
그래서 머리가 시원하고 배가 따뜻해야 하는데, 반대로 머리는
뜨겁고 배는 얼음장같이 되는 것이다.
호흡명상은 뇌에 의식을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저절로 마음을
안정시켜, 몸의 상태를 이끈다. 기운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안정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자연치유력이 회복된다.
호흡명상을 통해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비롯해 우울증, 불면증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도 이런 이치다. 호흡명상은 비단 뇌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작용하는 운동법인 것이다.
호흡명상이 전신운동인 원리는 뇌는 신체의 각 부위를 통제하는 모든 중추신경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이다. 따라서 뇌가 건강해져야 몸 전체가 자연스럽게 건강해질 수 있다. 인체의 모든 기관을 컨트롤하는 곳이 바로 뇌이기 때문이다. 호흡명상은 중추신경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온몸의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단월드 호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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