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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뇌교육] 이승헌 일지희망편지_최고의 교육자

'일지희망편지'

 

최고의 교육자

 

아기에게 말을 가르치는

부모만큼 '최고의 교육자' 는 없다.

아기에게 억지로 말을 가르치려고

시험을 치게 하는 부모는 없다.

 

아기가 입을 떼려고 '음'을 했을 때

부모는 아기가 말을 시작했다고 '칭찬' 한다.

칭찬하는 분위기 속에서 신이 난 아기는

'음마'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부모는 아기의 이 한마디에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듯 기뻐한다.

어떤 시험도, 틀 지워진 교육도 없이

부모의 '칭찬' 하나만으로

아기는 모국어를 하기 시작한다.

 

교육은 '기를 살려주면 절로 된다.'

기를 죽이면 어떤 교육도 소용이 없다.

가정교육도 학교교육도

기를 죽이는 교육은 '얼이 빠진 교육이요.'

아이를 망치는 교육이다.

 

'기' 가 살아있는 아이는

지금은 학교성적이 나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대기만성'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