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단월드 교양]추천도서_넥스트 마켓

넥스트 마켓

 

 

우리 모두는 지구인

 

지구에서 태어나서 지구에서 생을 마감하는 우리는 지구인이다.

우리는 지구를 같은 고향으로 가진 지구인

지구에 있는 모든 환경을 보전하고 가꾸고 함께 가야할 지구인

 

 

 

미래 기업의 키워드

: 지속가능한 발전

 

 

전 세계 64억 인구 가운데 26억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10억 명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태에서 살고 있다.

 26억 명은 적절한 위생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살고 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거나

제한당한 채 비효율적이고 파편화된 시장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2년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임기의 화두를

 '지속가능한 발전'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빈곤과 기후변화 등 유엔이

과거 주력했던 키워드가 결국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연결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언론이나 경영계에서도

 '지속가능'이란 말이 일종의 유행이 되었고,

 경제계의 최대 화두 또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로 자리 잡았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바로 그 접점에서

그동안 서로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유엔'과 '비지니스'의

 

화려한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지상 목표였던

경영의 수재들이 이제는

시회 변천을 추구하는 것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

 

금융위기 등을 통해 이 시대에 요구되는

특정한 기업가 정신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이윤 창출과 공익 증진이 블가분의 관계라는 점이다.

 

세상 모두와 함께 나눌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클루시브 비지니스 모델!

 

이 책은 소비자로, 고용자로,

생산자로 빈곤층을 기업 활동에 포함시키는 데

 민간부문이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UNDP는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 자원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변화를 주창해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이 책은 빈곤층 시장에서 출발한다.

 

 

정보와 기반시설, 제도적 지원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시장에 도전하는 비지니스를 다룬다.

 

또한 이러한 도전이 어떻게 전개되어 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바로 빈곤층을 비지니스에 합류시켜

마침내 모든 이에게 가치 있는 성과를 안겨주는 소위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모델' 을 고안해낸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분야의 많은 일들이

다국적기업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대등한 수준에서 다루고 있다.

확실히 다국적기업은 여타의 기업을 이끌어가는 지표가 된다.

 

이미  빈곤층과 더불어 일하고 있는 비영리기구, 

공공서비스 제공업체,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관과 같은 곳은

기업과 협조하여 빈곤층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내도록 협력하고 있다.

 

 

빈곤층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즉,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모델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정신과 물질이 하나로 만나서

 이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대가 아마도 도래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구인

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